오늘은 새집증후군 제거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새집으로 이사가면 가장 먼저 신경쓰이는게 바로 새집냄새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새집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숨쉬기가 좀 답답하더라구요.
뭐든 새거는 새냄새가 나게 마련인데 집에서 새집냄새가 나니까 좀 짜증이 났어요.
이노무 새집냄새는 반드시 없애줘야 좀 살수 있을거 같아서 방법을 좀 찾아봤어요.
새집냄새를 없애려고 검색을 해보니 베이크아웃이란걸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베이크아웃 방법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집안을 밀폐시키고 보일러를 40도 이상 올려서 7시간 유지하면
집에서 새집냄새가 많이 빠져나온다고 해요,
그럼 환기를 한시간정도 해서 냄새를 다 빼내는 작업인데 이걸 4-5회정도 진행을 해야
새집냄새의 70% 이상이 빠진다고 하니......전 맨붕에 빠짐 ㅜㅜ
이건 도무지 할수가 없을 것만 같아요. 그런데 새집냄새는 꼭 없애야 겠고..
그래서 좀더 찾다가 베이크아웃볼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 새집냄새제거하는데 이걸 사람들이 많이 쓰는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간편하고 효과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어요 ㅎㅎ
좋아~!! 새집냄새는 베이크아웃볼로 제거해야겠다~!!
베이크아웃볼 상자 안에는 베이크아웃볼 재료랑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사용설명서에는 베이크아웃볼 사용법과 함께
새집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물질이나 새집증후군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었어요.
새집에서 사용된 건축자재나, 마감재, 벽지, 장판, 새 가구의 도색 및 광택 염료의 원료가 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같은 화학물질이 24시간 뿜어져 나와서 새집냄새도 나고
실내공기도 안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ㅎㄷㄷ
그런데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이고 벤젠이나 아세톤 같은
새집 화학물질들은 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라
여기에 오래 노출되면 기침, 두통, 눈따가움, 피부염, 불면증 같은 새집증후군이 올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새집증후군이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유아 아토피는 정말 고생도 많이 하고 잘 낫지도 않거든요...
집에 애가 있어서 전 화들짝 겁을 먹었어요.
이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요. 빨리 새집냄새를 없애야겠어요.
새집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베이크아웃볼을 먼저 만들어 줍니다.
포장팩을 뜯으면 안에 물고기밥같이 생긴 알갱이들이 있는데
주머니에 전부 담아줘요.
베이크아웃볼을 만드는데 귤 향같은게 나서 보니까 베이크아웃볼에는 피톤치드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요 알갱이는 세라믹볼이라고 해요.
1200도에서 가공된 세라믹볼은 미세한 기공이 있어서 공기중에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화학물질을 흡착해주고 새집냄새도 없애줘요.
숯과 같은 다공질인데 숯보다 구멍도 훨씬 작고 균일해서 흡착량도 훨씬 많고
여러가지 불순물을 빨아들이는 숯에 비해서 세라믹볼은 입자가 작은 화학물질을 주로 흡착한다고 해요.
베이크아웃볼은 24시간 계속 나오는 새집 화학물질을
공기스케일링을 통해 꾸준히 정화해주는 놀라운 녀석이에요.
베이크아웃볼 한개는 5평정도를 커버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전 베이크아웃볼 6개를 사서 방마다 하나씩 놔주고
거실에 2개, 주방에 한개를 놔서 사용중이에요.
베이크아웃볼을 놓으면 처음에는 집안에 피톤치드 향이 진동을 해요.
이 향이 새집냄새를 그냥 덮어버리는지 새집냄새는 많이 희미해지더라구요.
집에 갔다 돌아오면 새집냄새는 안나고 피톤치드 향이 나서 처음에는 약간 신기했음.
피톤치드향도 몇일 지나면 약해지는데 그래도 새집냄새는 안나는거에요~
와~! 진짜 새집냄새를 잡아주는 제품이였어요 ㅋㅋㅋ
베이크아웃볼은 24시간 유해물질을 흡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베이크아웃볼이 유해물질로 가득차요.
그러면 베이크아웃볼의 흡착기능도 점점 떨어지고 피톤치드 냄새가 지독하게 변해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베이크아웃볼은 반영구 제품이니까요~!!
냄새가 지독하게 변한 베이크아웃볼은 물에 10분정도 끓이거나 실외에서 하루정도 환기시켜서
유해물질을 다 빼낸 다음 재사용 하면 되요.
24시간도 모잘라서 반영구적으로 공기스케일링을 해주니
너무 괜찮은 제품 같아요.
처음에는 살짝 가격이 있어서 좀 망설였지만
반영구제품이라 가성비가 엄청 좋은거였어요~
이건 피톤치드오일이에요. 피톤치드 원액 100% 로 만들어서 아주 진하고 향도 강해요.
피톤치드오일은 베이크아웃볼을 사면서 보통 같이 사서 넣어주는 용도로 써요.
피톤치드오일은 식물이 세균이나 병충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물질이에요.
그래서 향균력, 탈취력이 좋고 벌레도 퇴치해줘요.
또 포름알데히드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미 새집증후군 관련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에요.
베이크아웃볼에는 피톤치드가 함유되어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물에 끓이거나 환기를 시켜서 유해물질을 빼내면서
피톤치드도 같이 빠져 나와요.
그럼 피톤치드 오일을 다시 넣어서 사용하면 되요.
또 피톤치드 오일을 이용해서 새집냄새 탈취제로 만들 수 있어요.
피톤치드 오일을 물에 적당히 희석시킨 후에 스프레이통 안에 넣어서 쓰면 되요.
시중에서 피톤치드스프레이를 많이 팔고 있지만
피톤치드오일만 있으면 집에서도 셀프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유해물질을 제거한 베이크아웃볼에 피톤치드오일을 4-6ml 정도 넣어줘요.
그럼 베이크아웃볼의 공기정화 기능도 더욱 좋아지고, 냄새변화고 재사용 시기도 다시 알 수 있어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사람들은 피톤치드를 마시러 산림욕을 많이 하는데
피톤치드 오일만 있으면 집에서도 산림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ㅎ
베이크아웃볼을 집에 두고 사용한 후로 새집냄새를 많이 잡을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처음에는 정말 새집냄새를 잡아줄까? 반신반의 했지만
막상 써보니 진작에 알았으면 썼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은거에요.
베이크아웃 한번 하려면 엄청 고생해야해서 못하고 있는데
베이크아웃볼은 아주 간편하게 새집냄새를 잡아주니
저처럼 베이크아웃을 할 형편이 안되는 집에 딱 좋은 제품이지요.
재사용도 1-2달에 한번만 해주면 되니 관리도 그렇게 어렵지 않구요~~
반영구 제품이니 새집냄새가 다 빠질때 까지 공기스케일링을 해줄꺼에요 ㅎㅎㅎ
역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쓴다 했더니 이렇게 좋은 물건이였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