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 새집으로 입주하면서 사실 걱정이 제일 먼저 됬어요.
제가 호흡기가 좀 예민한 편이라 작년에 외출할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달고 살았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새집 공기가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듣고 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새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냄새가 많이 나려나? 기침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어쩌지 ?
하고 걱정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새집에 들어가기 전에 베이크인가 베이커아웃인가를 미리 해줘야 냄새가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사짐을 들이기 전에 베이크아웃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스케줄이 안맞아서 결국 못하고 말았어요 ㅜㅜ
이사가 끝나고 창문을 다 닫으니 슬슬 올라오는 새집냄새!!
이걸 계속 맡으면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되겠다 베이크아웃을 해줘야 겠다!!!
그런데 베이크아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우선 베이커아웃온도는 40도 이상올려야한데요. 보일러로 베이커아웃온도를 올린후
집안문을 다 닫고 7시간 정도 유지해야 한다는데....
그동안 나는 어디 가있지???
너무 어려워서 맨붕에 빠져 있었는데...
아는사람이 베이크아웃이란 제품을 추천해 줬어요~
응 베이크아웃???
베이크아웃볼은 유르테에서 나온 새집증후군 제거 제품이였어요.
그런데 아주 간편하고 효과도 좋은데다 무려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다고 해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일이 바뻐서 새집냄새 관리할 시간 내기가 벅찬 저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제품이였죠.
새집 냄새는 베이크아웃볼로 잡아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주문을 했어요.
생각보다 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한번 사서 10년은 쓰리라!! 생각을 하고 질렀어요.
유르테 홈피에서 20평형 패키지 베이크아웃볼을 구매~!!!
베이크아웃볼 4개와 피톤치드 오일, 피톤치드 방향제가 2개씩 왔어요.
박스에서 뭔가 고급진 스멜이~~~
일단 베이크아웃볼 박스를 개봉
베이크아웃볼 설명서와 베이크아웃볼 파우치, 베이크아웃볼이 담긴것 처럼 보이는 팩~!
설명서에는 베이크아웃볼 사용법 외에도 새집냄새나 새집증후군에대해서 나와 있었어요.
새집의 자재나 마감재, 새가구의 도색염료, 광택, 접착재, 벽지나 장판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같은 화학물질이 계속 뿜어져 나와서 실내공기도 오염되고 새집냄새도 난다고 해요.
맙소사.....새집에서는 화학물질이 안나오는 곳이 없어요.
이런 화학물질들은 몸에 안좋은 영향을 줘서
오래 노출되면 기침이나 두통, 두드러기, 불면증 같은 새집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새집증후군이 아토피의 원인이 될수 있고,
몸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악화되기도 한다고 하니...
기관지가 약한 저에게 새집은 그냥 가스실 같은거였어요~!!!
새집냄새를 어서 없애기 위해서 베이크아웃볼을 만들어 줍니다.
그냥 팩을 뜯어서 파우치에다가 담아 주기만 하면 되요.
알갱이들을 부어주는데 뭔가 상큼한 향이 난다고 했더니
베이크아웃볼에는 피톤치드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오호~~ 몸에 좋은건 다 있군~~!!
요 붉은 알갱이는 세라믹볼이라고 해요.
세라믹볼은 높은 온도로 가공이 되서서 생긴 미세한 기공을 통해
공기중에 포름알데히드같은 화학물질을 흡착해주고 냄새도 없애줘요.
베이크아웃볼은 그냥 만들어서 걸어만 두면
혼자 알아서 24시간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착해주고 냄새도 없애주고,
공기스케일링을 해주는 제품이에요.
만드는것도 간편한데 엄청 일을 많이 하는 녀석이에요.
베이크아웃볼은 한개에 5평 정도 공간을 커버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20평형 패키지에 베이크아웃볼 4개가 왔나봐요,
당장 설치에 들어갔어요.
방에 하나씩~ 거실에는 2개~~
집에 걸어두자 마자 피톤치드 향이 확 퍼져나가기 시작 했어요.
갑자기 코가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
피톤치드 향이 얼마나 강한지 새집냄새가 잘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피톤치드향이 좋아서 괜찮았어요.
베이크아웃볼은 24시간 나오는 유해물질을 흡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유해물질이 꽉 차서
흡착기능도 떨어지고 피톤치드 냄새가 지독하게 변한대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베이크아웃볼은 반영구 제품이니까요~
베이크아웃볼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면 물에 10분 정도 끓여주거나 실외에서 하루정도 환기시켜서
유해물질을 다 제거한 후에 재사용 하면 되요.
새집에서는 유해물질이 1년도 넘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하지만 베이크아웃볼은 무려 반영구 공기스케일링을 해주니 걱정 없어요.
정말 최고의 가성비인듯~!!
요건 피톤치드 방향제에요.
마이크로볼 방식으로 향도 오래가고~
무엇보다 상쾌한 피톤치드 향~!!
콤콤한 냄새가 나는 신발장에 놔뒀어요~~
요건 피톤치드 오일이에요. 피톤치드 100% 원액으로 만들어져서 향도 강하고 진해요.
뚜껑은 스포이드로 되어있어서 편리해요.
피톤치드는 향균 탈취력이 좋고 포름알데히드도 없애줘서
베이크아웃볼에 넣어주면 공기정화 효과가 훨씬 좋아진다고 해요.
특히 베이크아웃볼에 유해물질을 제거하면 피톤치드도 같이 날라가는대,
그때 베이크아웃볼에 다시 넣어주면 좋아요.
재사용할 베이크아웃볼에 피톤치드오일을 넣고 잘 흔든 후 사용하면 되요.
보통 5ml 정도 넣으면 좋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넣고 싶은 만큼 넣어서 쓰면 될 것 같아요.
전 피톤치드를 자주 넣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공기정화 효과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기능도 있어서
향을 맡고 있으면 뭔가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이거든요~
베이크아웃볼을 집에 놔주고 나서 새집 냄새도 많이 잡히고,
숨쉬기도 훨씬 편해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집에 돌아오면 피톤치드 향과 함께 맑은 공기가 반겨서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아요.
진작에 알았으면 이사 첫날부터 썼을 텐데 말이죠~~~
베이크아웃볼 덕분에 전 새집냄새도 잡고 새집증후군 걱정도 덜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