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박사의 인생 생활 꿀정보

 

 

안녕하세요. 위트가이입니다 ^^

오랜만에 꺼내 본 생로랑 크로스백,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나서 관리해줬는데..

관리하면서 괜시리 블로그 생각이 나길래

끄적여봅니다!

 

 

 

 

우선 정말 오랜만에 결혼식 가려고

하객룩 맞춰보는데 어울리는 가방이 이년전에

들던 요 생로랑 크로스백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근데.. 요 가방.. 넘 더러운거 있죠?

 

 

 

 

우선 상태는 요렇습니다 !

한 3~4년 전에 구매한 가방이구요.

1년 반? 정도는 잘들고 다니다가

여러 가방이 많이 생기면서 한동안

손이 잘 안갔던 가방이에요 ㅠㅠ

 

 

 

 

여윽시 명품이라 그런지.

오랫동안 매지 않았고 시간도 많이

흘렀는데 체인이 부식되지도 않고!

 

여전히 반짝반짝 새가방 같더라고요 !

 

 

 

 

하지만 가죽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ㅠㅠ

곰팡이가 생긴건지..

아니면 어디서 유분이 묻은건지..

이상한 기름이 잔뜩 묻어있더라고요

 

 

 

 

특히 생로랑 크로스백은 수납력이

최고라서 정말 좋아했던 가방이였는데~

 

오랜만에 꺼내보니 이런 변화가 생기다니ㅠㅠ

너무 속상했어요. 일단 결혼식 가기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관리를 해봤습니다.

 

 

 

 

가방을 오픈해봤더니 내부에서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ㅠㅠ

이런곳에 어떻게 제 물건들을

넣을 수 있겠나요 ~~

 

급히 명품가방 세탁하는 곳 알아봤는데

족히 10일은 걸린다길래.. 일단 포기

 

 

 

 

제 목표는 생로랑 클러치에

요상한 오염을 제거하고 퀴퀴한 곰팡이

냄새를 없애는 것!

 

지금부터 그 과정 보여드릴게요 ㅎㅎ

 

 

 

 

 

우선 전에 명품가방 닦는다고

구매해뒀던 플뤼에 가죽크리너를 꺼냈어요.ㅎㅎ

 

용량이 많아서 그 큰 가방들을 여러개

닦았는데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완전 꽉꽉 채워져있죠?

하얀 수분크림 느낌의 제품인데요.

보통 가죽관리제품들과는 다른 느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성분에,

인상을 찌푸리게하는 냄새도 안나서 굳굳~

 

 

 

 

 

저 오염이 닦일까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우선 닦아보았어요 ~

 

느낌은 쏘 굳.. 정말 부드러워요.

로션을 가방에 바르는것같은?

 

 

 

 

동영상으로보니 확실히 오염이 티가 나죠?

검정색이라 얼룩이나 오염 생기면 티가 안날거같아서

구매한건데.. 어찌 이런일이 ㅠㅠ

 

 

 

 

클리너로 닦았더니 깨끗해진 느낌이죠?

저는 클리너 잔여물 남는게 싫어서

마른 타올로 한번 더 닦아줬어요 ㅠㅠ

 

보통 이염이나, 정말 가죽 표면 깊히

스며든 얼룩은 가죽 클리너로 제거가 안됩니다ㅠㅠ

 

 

 

 

다행히 제 가방에 생긴 오염은

겉에 생긴 오염이였나봐요 ~

 

클리너를 사용했더니 다시 반질반질해진

제 가방.. 대박이죠? 밑에 부분과 비교해보세요 !

 

 

 

 

이렇게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답니다.

오른쪽 윗부분이 클리너 사용한 곳이에요!

 

얼룩덜룩하니 지저분했던곳이 깔끔해졌죠?

 

 

 

 

 

그리고 남은 부분도 닦아주기 ~

여기서 관건은 남은 잔여물은 꼭 마른타올로

닦아줘야한다는거 !!

 

 

 

 

 

전체적으로 한번 닦아줬더니

보기 싫은 오염들은 깨끗하게 사라졌어요~

 

약간의 스크래치들은 전에 사용하면서 생긴거라

어쩔수 없음 ..ㅠㅠ

 

그래도 다시 원상복귀해서 결혼식에

잘 매고 갔어요 ㅎㅎ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퀴퀴한 곰팡이냄새 제거가 남았어요 !

전에 대량 구매했던 가죽방향제를 꺼냈습니당.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시트러스향이에요.

시중에 샤쉐라던지 방향제 여러게 사용해봤지만..

뭔가 냄새가 거부감드는 싸구려향이 나요.

 

하지만 요 제품은 은은하니 고급스러운 향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

 

 

 

 

시트러스라고 하면 감귤류를 대표하는

상큼한 향이에요 !

 

포장지 역시 뭔가 상큼한 금색?

ㅋㅋ 고급스럽기두 하구요 ~

 

포장지를 개봉하면 가죽방향제 내용물이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넣은 뒤

냄새가 더 진하게 나라고 뒷부분을 터줍니다!

 

그럼 그냥 케이스에 담았을때보다

냄새가 훨씬 진하게 나요~

 

 

 

 

그리고 이렇게 크기를 쪼끄맣게 만들어줍니다.

접어줘야지 가방 안주머니에 넣었을때

튀어나오지도 않고 깔끔하게 들어가더라구요~

 

 

 

 

짜잔. 보이시죠? 안주머니에 쏙 들어간거!

이렇게 가방 안에 넣어두면 요상한 냄새나

곰팡이 냄새를 잡아줘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클럽 다녀온날은 필수 사용해야해요!

 

ㅋㅋ

 

 

 

 

플뤼에 가죽관리제품들 덕분에 무사히

결혼식장에 다녀왔어요 ㅎㅎ

 

친한 지인이 결혼해서 다녀온건데

괜시리 제가 다 울컥하더라구요 ㅎㅎ

 

생로랑 크로스백 매고가니.. 다들 너무 이쁘다고

ㅋㅋ 칭찬해줘서 기분 또한 넘 조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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